할아버지 되던 날
평소 친구들이 나누는 손자 손녀 이야기
나는 딴세상에 왔나?
아직은 아닌데.
한여름 이른 아침에
사위로 부터 한통의 전화가 잠을 깨운다.
우리 예쁜 손녀가 태어났다는 소식
허겁지겁 병원으로 달려간다.
사랑하는 내딸이 대견하구나
예쁜 손녀 만나러 한걸음에 달려간다.
이제 나도 할아버지 되었네.
생각을 확 바꾸어 버린 이순간
할아버지란 이름의
고귀함을 생각해본다.
부디 건강하고 구김없이
잘 자라 줄 것이라 믿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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