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장터에서.백전리 물래방아까지[정선]

2016.10.12. 아침 일찍 아내와 단둘이 집을 나서

영동고속도로.42번국도를 경유하여 오랜만에 정선 5일장으로...

평일인데도 공연장에선 구성진 정선 아리랑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로 붐빈다.

장터 이곳 저곳 둘러보며 사람사는 맛을 느껴본다. 

산나물등을 구입 한다음 장터에서

메밀전병.메밀전.올챙이국수(옥수수)로 대충 점심을 때우고

장터를 출발하여 

 화암 동굴.화암 약수터.소금강. 물운대를 경유하는 지방도를 따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물래방아가 있는 백전리에 도착 사진 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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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리 물레방아는

 화암면 백전리96에 작으마한 하천 변에 있으며

하천을 사이에 두고 삼척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물레방아는 약 3평 정도의 목조로 지붕은 저릅을 사용한

산촌의 전통 형체로 지어져 있으며

조선말에 세워져 (1890년경)  현재까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곳 물레방아에는 약 600여년 전부터 이 고장에 불리기 시작한

정선아리랑 가사에 물레방아와 연관된 삶의  애환이 담겨진

구절이  불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