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羅 敬順王陵

                                               경순왕 릉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고량포리 산15-1 에는

신라 마지막 제 56대 경순왕 [ 김부]의 陵이

천년의 고도 경주의 영화를 뒤로 한채

인적이 뜸한 산속에 외롭게 자리하고...

 

경순왕은 신라 문성왕의 6대손으로

927년 경애왕이 후백제 견훤의 습격을 받아 사망하면서

왕위를 계승하였으며

 

당시에 지속되던 고려. 후백제와 무력 대결로

백성을 도탄에 빠지게 하기보다는

고려에 귀부해 전란의 피해를 막을수밖에 없는

비운의 마지막 왕으로  

 

고려 경종 3년[978년]에 세상을 떠나자 고려 왕조에서는

시호를 경순이라 하고 왕의 예로서 장사를 지냈다고 하며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잊혀졌다가 조선조

영조 24년 [1748 년] 에 능을 다시 찾게되었다고....

[사적 제 244 호]

                            묘비에는 6 .25 당시의 총탄 흔적이

경순왕의 신도비 [마을에서 빨래돌로 쓰이기도 하면서 굴러다니던것을 사학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교 교장이 발견하여  학교에 보관 되어있다가 능으로 옮겨왔다고...]

                                        경순왕릉  재실



                                           임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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