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5.3. 아침 일찍 가정의 달 연휴를 맞아 장모님을 모시고
울진 백안온천으로 여행을 위해 집을 나서는 순간 많은 차량들이 도로에 가득하다.
ㅎㅎㅎ 인내심을 실험해 가면서 겨우 서울을 벗어나
중부.제2영동.중앙고속도로를 따라 가다보니 점심시간이다.
풍기 IC에서 나와 영주 순흥면에 소재한
40년전통의 유명한 맛집 "순흥 전통묵밥집"에 도착하니
150석 규모의 식당이 많은 손님으로 북적인다.
겨우 자리를 잡아 묵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나니
시골 정서를 느끼며 잠시 여유로워진다.
우리는 36번 국도를 따라가다가 봉화에서 31번 국도에 들어서니
당초 우려와 달리 도로가 한가롭다.
차창으로 보이는 초록의 풍경속을 달려
영양군 수비면에서 울진군 온정면 (백암온천) 방향 88번 도로로 접어드니
어느새 "구주령"이기다리고 있다.
잠시 차를 멈추고 발아래 풍경에 빠져본다.
잠시후 예약해둔 백암온천에 도착 하여 짐을 풀고
섭씨53도의 알카리 라돈천에 몸을 담그고
오늘 하루의 피로를 풀어본다.
- 영주군 순흥면소재 "전통 메밀묵밥 -
- 넓직한 마당이 식당이라 시골의 정취가 -
- 개산하는 곳. 주방 -
- 식당 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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