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景 寫眞

구름 좋은 어느 날

晩霞(만하) 2018. 8. 8. 07:33



아득한 옛날이다.

친구들과 학교 뒷동산 풀밭에 앉아

새파란 하늘에 피어오른 흰구름을 보면서 부르던 동요가 생각난다

꿈을 키우던 그때 그시절의 파란 하늘과 흰구름은

 이젠 만날 길이 없다.

수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은...


구름이 구름이 하늘에다
그림을 그림을 그립니다.

노루도 그려 놓고,
토끼도 그려 놓고.

동생하고 나란히 풀밭에 앉아
펴오르는 구름을 바라봅니다.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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