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산책

무덤/ 난고 김병연

晩霞(만하) 2008. 12. 19. 07:42

 

 

무덤/ 난고 김병연

 

북망산 기슭에 새로운 무덤 하나

 

불러도 불러도 대답이 없구나

 

해는 저물어 마음은 쓸쓸한데

 

들려 오는 것은 나무 스치는 바람소리 뿐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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