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산책

눈물의 강물/정지상(鄭知常)

晩霞(만하) 2009. 2. 7. 17:22

 


 

   눈물의 강물     -<정지상(鄭知常), 송인(送人)>


  雨歇長堤草色多  

비 그친 긴 둑에 풀빛은 짙은데 

 

  送君南浦動悲歌  

남포로 님 보내는 슬픈 노래 울리네. 
 

 大同江水何時盡  

대동강의 물은 어느 때야 다할까, 
 

 別淚年年添綠波  

해마다 이별의 눈물 푸른 물결에 더하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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