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4.29.
강릉에서 있을 친구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하기위해
주변의 친구2명과 함게 아침 일찍 강릉으로 출발하면서부터
차창밖의 보이는 풍경들이 어느새 녹색으로 싱그럽게 느껴진다.
결혼식에 참석한다음에
귀경길에 커피박물관에 들려 보자는 친구가 제안한다.
ㅎㅎ 나는 전에 강릉의 3대커피라고들 하는
"테라로사 "커피공장과 "보헤미안박이추"는 들려 봤지만
"커피커퍼 커퍼(Coffee cupper) 박물관"은 못들려 보았기에 내심 반갑다.
우리는 시내를 벗어나 구대관령길과 35번 국도를따라
왕산면 왕산로 2171-19 소재 커피박물관에 도착하니 일요일 오후라 그런지
자그마한 규모에 무척 한가롭다.
우리는 입장권을 구입하여
세계의 다양한 커피 커피 유물을 눈으로 접하고
온실속의 커피나무( 꽃은 일주일전에 지고 일부 나무에 열매만...).
커피 체험관의 순으로 둘러 보고 시음도 하면서
커피에 대해 문외한인 나도 조금은 알것도 같다.
일요일이라 귀경 차량이 많다. 정체가 시작된다.
우리는 장평IC에서 나와 대화.방림.안흥.새말까지 우회하여
새말에서 다시 고속도를 이용하여 귀가하면서
빠르게 흐르는 세월속 4월의 마지막 일요일을
이렇게 조용히 추억으로 매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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