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

백두대간의 高原"안반데기"

晩霞(만하) 2018. 5. 7. 21:47

 

 

 

- 안반데기 풍경 -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소재 "안반데기"는

백두대간 해발1,100m 의 고원에 위치한 곳으로 

지형이 떡치는 안반처럼 넓고 우묵한 데서 유래된 지명으로 

 

옥녀봉과 고루포기산 사이로 펼처진  고원이 무척이나 이국적이다.

안반데기는 1965년부터 국유지 개간을 허가하여 화전민이 임대 경작을 했으나

1995년에 직접 경작을 하는 농민들에게 매각하였다고 한다.

 

현재 20여 농가가 거주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고랭지 채소 재배 단지로 유명해지면서

배추가 한창 자랄즈음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많은 진사들이 발길이 이어지는곳이다.

 

강릉에 살고 있는 친구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귀경길에 자동차로 올라갔으나 배추를 심기에는 이른

푸르고 아름다운 풍경은 볼 수 없었지만

 

폰으로 나마 드넓은 고원의 시원한 풍경을 담아본다.

늦은 여름에는 다시 들려

 안개속의 아름다운 푸른 초원을 바라볼 수 있다면

세상의 근심 모두 날려 보내야 겠다.

 

 

 

 

 

 

 

 

 

 

 

 

-  하산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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